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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인 나, 뭐든지 물어봐라






1 (주)

특정되는거만 아니면 뭐든지 와라

미리 말해두겠는데, 로리콘은 아니다






2

뭐야 로리콘인가






5 (주)

>>2

아니라고 www






3

일단 바지 벗었다







4

그럼 쇼타콘?







8 (주)

>>4

로리콘도 쇼타콘도 아니야







6

쇼타의 팬티에 대해서 자세히 ry)








8 (주)

>>6

팬티는 일일이 보고 있는건 아니지만, 하얀색이 많지 않아?








7

로리콘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9

하나 물어보고 싶은게, 교사해서 잘했다고 생각해?







18 (주)

>>9

기본적으로 힘들고, 잡다구리한 일이 많아. 

부모 클레임이 들어오면 교장한테 이러쿵저러쿵 소리 듣고.


3월에 한 학년이 끝날 때, 반 학생들에게 "1년간 감사했습니다"같은 손편지를 받을 땐 교사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


그리고 수학여행등으로 평소엔 못 가볼 곳을 가는것도 그럭저럭 재미있고







10

초등학생끼리 선 넘어서 문제가 되거나 해?






26 (주)

>>10

실제 벌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식은 다들 있는듯해. 인터넷세대이기도하고







11

몇학년 담임?





12

교사 몇년차에 연봉 얼마?





38 (주)

>>11 >>12

이건 비밀







13

반은 어떻게 정해지는거야?






26 (주)

>>13

성적이라던가, 되도록 평균치가 되도록 하고,

한 데 몰아두면 문제가 되는 애들을 일부러 떨어뜨려 놓는다거나 이것 저것






14

불순한 이성교제도 있어?







26 (주)

>>14

몰라 wwww







15

교사가 되어서 후회하고 있어?







30 (주)

>>15

가끔







16

팬티 마음껏 볼 수 있다던데 진짜?








30 (주)

>>16

평범히 생각해서 잔뜩 볼 수 있진 않아







17

교사는 교사랑 연애해?







30 (주)

>>17

그런 경향이 많지







19

반 학생들 배정할때 선생들끼리 좋은 애들은 서로 채가려고 해?

얘 축구 잘하는데 우리반에 왔으면 좋겠어 라던가. 미소녀는 우리반에 보내줘 라던가.







30 (주)

>>19

애초에, 내년에 그 학년을 담당할 보증도 없어서, 그런 얘기가 나올 여지가 없어







22

한번 선생이 되면

자기 적성이 선생이 아니었다고 알게 되어도 계속 할 수 밖에 없는거야?






30 (주)

>>22

절망적으로 적성에 맞지 않는 녀석은 아마 부모한테서 클레임 몇번 먹으면 정신적으로 충격 먹고 그만둘걸







23

교장은 왜 머리가 벗겨지는거야?







38 (주)

>>23

일단 우리 교장은 대머리가 아닌듯 ww







24

왜 초등학교로 한거야?

빨리 죽고 싶은건가







38 (주)

>>24

중학교는 부활동 고문이 싫었어







27

교사는 사회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38 (주)

>>27

솔직히 어떤 알바였냐에 따라 다른듯해.

고등학생 때의 알바경험있는 교사들도 많은거 같고






40

>>38

알바에 따라 다르다는건 뭐야?







45 (주)

>>40

사회 경험이라고 해도 다 다르잖아?

편의점이라던가, 맥도날드라던가도 물론 사회경험이긴 하지만, 그런 알바 레벨은 일반 사무직과는 동급이 아니라는 얘기







29

요즘엔 프로그래밍 교육도 한다던데 진짜?







38 (주)

>>29

응 맞아







33

자기가 초등학생이었던 때의 교사랑, 교사가 된 현재와 비교했을때 인상이 어떻게 바뀌었어?








43 (주)

>>33

그건 바뀌었지만, 그땐 시대가 시대였으니

우리가 어렸을 땐 애들을 때리는 저질 선생도 있었지만, 지금 그렇게 하면 위험해지니까. 애초에 그럴 사람도 없고








37

이 망할놈의 꼬맹이! 라고 생각했던 썰 있어?







45 (주)

>>37

있어







48

>>45

어땠는데?






52 (주)

>>48

뭐 자세하게는 말할 수 없지만

애가 나쁜짓을 해서 혼냄 -> 집에 돌아가서 부모한테 "아무것도 안했는데 선생한테 혼났다"라고 얘기함. 같은 일 정도








39

동정?








44

이녀석 천재인가...?라고 생각한 애 있어?

가능하면 에피소드도 부탁한다







46 (주)

>>44

머리 좋네~ 라고 생각한 적은 있는데 

천재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애는 없었네








51

마음에 드는 학생, 마음에 안드는 학생이 있거나 해?

학생에 따라서 차별이 있다던가








53 (주)

>>51

다루기 힘든 애는 솔직히 있는데, 그거 때문에 차별 대우를 하거나 하진 않아







55

드라마나 만화에서 나오는 이상적인 선생같은 사람도 있어?







59 (주)

>>55

음 없다고 보면 될라나 ... ww







56

애들은 좋아해?







60 (주)

>>56

뭐 좋아하지 않으면 못 해먹어 이 일도 ww







61

많은 사람들과 지인이 되지만

길을 걷건 학생들이나 졸업생, 그 부모랑 마주친다고 생각하면

감시 받고 있는거 같아서 싫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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