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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일 2018-07-19


[5ch 일상] 이런 경험을 한건 진짜 5ch에서 나밖에 없겠지라 할만한 경험 있어?





1 (主)

맨션 6층에서 떨어졌는데 타박상으로 끝났다.

참고로, 바닥은 콘크리트.


경찰차, 구급차가 와서 난리법석이었어.

사람들도 엄청 몰려들었는데, 거꾸로 너무 부끄러웠다..





9 (主)

그리고, 야생 여우, 너구리를 본 적이 있어.

그렇게 시골도 아닌데.





11

>>9

아무래도 그건 그닥 신기하지 않다고 생각해.

우리쪽도 너구리는 매년 나타나는데.






12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애 두명이랑 양다리를 걸쳤는데, 그 두명이 채팅에서 우연히 만나서 결국 들켰다.


근데 웃긴건 그 둘의 성도 같아.

그 후에 둘은 사이 좋게 되었다는 후문.





15

>>12

자세히.

너무 엄청나서 웃었다.





31

>>15

아니, 그렇게 자랑할 정도는 아니고, >>12에 쓴 대로.


인터넷 게임이라 해도 아메바 피크 정도의 인터넷 게임이라, 번호 교환 커뮤니케이션에서 알게 된 당시 여중생2에게, 

고백받음→사귐→다른 날에 인터넷 상에서 스토커를 당하던 당시 여중생3을 도와줌→고백 받고 사귐


꽤 지나고 나서 두명이 우연히 채팅룸에서 만남→들킴→내 푸념으로 사이가 좋아짐→현실에서도 만나는 사이가 됨.


이상.






34 (主)

>>31

그 뒤에 너는 어떻게 된거야. wwww






37

>>34

한명이랑은 몇번 깨졌다가 붙었다를 반복했는데,

결국 온라인 게임 여친이기도 하고, 현실 여친이 생기고 연락 끊겼어.






14

농구

드리블

골절






17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아르바이트 끝나고 돌아가려고 보니, 자전거가 털려있었다.




25

>>17

울었다.





19

좋아하는 애 책상 주변에 떨어져있는 머리카락을 먹었다.






24

마작 반장에서 역만으로 2번 화료했다. 스앙코랑 대삼원.

그날 살해당하는건가라고 생각했어.




36

>>24

확실히 타짜질 했다고 의심받을 레벨이네..





27

콧구멍에 해바라기씨를 끼워넣다가 하마터면 구급차에 실려갈뻔 했다.





42

폐적출.





46

크리스마스 이브 밤, 집에서 내가 파티 장식을 달고 있으니까

남동생이 「잠깐 나갔다 올게」라 말하고 그대로 밤새고 귀가.

여동생은 방에서 밤새 친구랑 보컬로이드 토론.

아빠랑 엄마는 사이좋게 일찍 취침.

나 혼자 케이크 먹고, 폭죽 터뜨리고, 샴페인 땄다.





51 (主)

>>46

호시 휴마냐...


거인의 별(*거인의 별 만화의 유명한 짤)





49

길을 걷고 있었는데, 트럭이 폭주해서, 눈 앞에서 사람이 치어 날아가 죽었다.






50

BB탄을 귀에 넣었는데 뺼 수 없게 되어서, 이비인후과에 갔어.






53

>>50

난 코에 넣었었는데..







52

독일에 여행갔는데 돌아갈 길을 몰라서,

공항에서 엄청 서투른 영어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말하니

안내된 곳이 장애인용 창구였다.







59 (主)

>>52

너 그 뒤로 어떻게 돌아온거냐. wwwwwwwwwww







65

>>59

평범하게 티켓 방행해줘서 어떻게 돌아왔어.

이것저것 큰일이었지..

암것도 모르고 지포라이터 갖고가서 출국 가능했던 녀석도 나 정도 밖에 없겠지.







57 (主)

그러고 보니 초등학교 1학년때 눈 앞에서 엄청나게 큰 트럭에 어린 여자아이

(다행히 치인 순간이 아니라, 치인 후) 를 봤어.


경찰이 와서 얼굴을 치며 괜찮아요? 라 했는데

그 애는, 눈은 뜨고 있었는데 의식이 없었던거 같았어.


다같이 등교 하고 있었는데, 망연자실하게 다같이 보고 있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끼쳐.


그리고 아직도 그 핏자국이 횡단보도에 남겨져 있어.






63

부활동 대회에서 허리 골절로 1개월간 입원.

지금은 오히려 튼튼하게 되었지만, 맞은 곳이 좀만 나빴다면 그대로 하반신 마비였다고 해.






69

배 통증을 방치하고 한계까지 냅두다가 결국 병원에 갔는데

구급차에 실려서 큰 병원에 반송되어서 영문도 모르고 수술.


원인은 맹장에서 오는 복막염.

당시 의사가 말하길, 1일만 더 방치했다면 죽었을 거라고.






70 (主)

그리고 친구중에 정글짐에서 거꾸로 추락해서 반년정도 혼수상태였던 녀석이 있어.


그러고 보니 나 꽤 희귀한 경험을 많이 했네.






72

자전거 뒷바퀴에 다리가 끼어버렸다.




78

>>72

나도.





81

고등학생때 입학식 전날 교과서를 가지러 학교에 가는 날이 있었는데

돌아오던 중 전철에서 같은 학교에 입학한 애한테 첫눈에 반해버렸다.

아쉽게도 같은 반은 되지 못하고, 뭐 이런거지라고 낙담하고 있었는데

몇일 후에 그 애 한테서 연락처달라고 듣고, 고백받았다.

서로 첫눈에 반했던거지.


고등학생때는 그 때만 즐거웠어.






86

역에서 벽이랑 대화하고 있던 할머니를 본 것.

벽이 대답을 잘 해주고 있었나봐..





108

생일에 불려져서 서프라이즈 파티인가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노는 애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당연한것처럼 두들겨 맞았다.





116

>>108

왠지 웃었다.





113

체육 시간에 심장정지.





168

우리집 맨션 옥상에서 친구가 장난치다가 하반신 노출된 상태에서 떨어져서 반신불수가 되었는데 경찰한테 꽤 의심받았어.






169

쫄따구랑 2대 2로 싸워서 때려 눕히고

둘이서 의기양양하게 걸어 귀가하니까,

벤츠 2대랑 웨건에 둘러 싸여서

납치당해서 2일간 야쿠자 사무소에 감금되었어.


마지막에는 2일째 아침에 감시가 자고 있는 틈을 타서 

가까이에 있던 골프 클럽이랑 목도로 그녀석을 개패듯 패고,

창문이랑 선반등을 다 때려 부수고 간판도 불태우고

도주.





181

>>169

헐리우드 영화냐. wwww





189

7층에 살고 있엇는데, 다녀오겠습니다하고 현관문을 여니까, 눈 앞에서 사람이 떨어지고 있었다.

운 좋게 주차창의 트럭 지붕에 떨어져 살아서 다행이었지...






192

>>189

트라우마가 될거 같다 그거..




 


191

같은 날에 3번 같은 녀석 차에 치였다. 그것도 멀리서 관광차 온 전혀 모르는 녀석한테.


그건 죽일 생각으로 날 친거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 정도 였는데,

저쪽에서 보면 뭔가 악의가 있는 꼬맹이가 일부러 뛰어들었다고 밖에 생각 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