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h 일상] 나, 회사 회식자리에서 저질러버리다.

1 (主)

꽐라가 되어서 여자선배(28)의 가슴을만져버렸어..

옆에있던 과장이 분노해서, 분위기가 완전 얼어버렸다.

계속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 선배는 울음바다, 난 일단 집에 가라고 해서 돌아온 상태...

죽고싶다..

2

잘생겼다면 용서해줬다. 분명

6 (主)

>>2

내 얼굴은 보통정도야

3

일단 내일 사과해 봐

7 (主)

과장한테?

그럴 생각인데 너무 불안하다

선물같은게 필요할라나..

11

>>7

선배랑 과장한테

5

취한탓이라 하면서 어물쩡 넘어가려하면 안 돼

9

네네 성희롱해고 ww

10

그 정도로 우는 28살이 있나?

12

왜 그정도로 우는거야?

17 (主)

모르겠어

과장이 큰소리 내면서 나한테 뭐라고 할 때부터 울기 시작한거 같아

16

얼마나 순진한거야 그 여자..

19 (主)

분위기를 타다가 만져버린건데, 한소리 들어서 괴로워..

21

왜 만진거야?

재밌어서?

불끈불끈해서?

24 (主)

>>21

섹드립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됐어

진짜로 만질줄은 몰랐는데..

25

술 취한 상태에서 성욕이 제어가 안되면 회식자리에 끼지마

뭐 앞으로는 술자리 거절하긴 쉽겠네 www

29 (主)

>>25

성욕이라던가 그런게 아냐

그냥 장난이었어

31

>>29

장난이 아니라고 느꼈으니까 울고있는 거라고

36

>>29

너가 머리가 이상한 녀석이라는 사실은 알겠다

28

치한이니까 성범죄로 체포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레벨

30 (主)

아니... 내가 나쁜거냐...

주위에서 부추긴 것도 나쁜거잖아

32 (主)

진짜로 내일 일하러가기 너무 부담된다...

33

과장이 화낸건 그 여자애한테 멋지게 보이고 싶어서 아냐?

여자가 그냥 가슴이 만져진 정도로 운거는 그 상사한테 아양 떨려고

40

>>33

멋지게 보이고 싶은거라기 보단, 상사로써 성희롱을 묵인하면 나중에 책임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까

41

짤리고 다음 직장에서 잘하면된다, 걱정하지마 www

42 (主)

과장이 큰 소리를 내니까 거기에 휩쓸려서 운 느낌..

43

분위기를 타다가 저지른건가

회사 회식자리와 대학교 술파티는 아예 다르다는걸 깨달았겠네

44 (主)

>>43

이제 막 졸업한지 1년밖에 안됐는데 어쩔 수 없잖아? 그런거 몰랐어

47

지가 저질러버렸다고 스레 타이틀도 쓴 주제에 과장 탓으로 돌리다니 www

48

아무리 젊은 혈기라 해도 이건 아니지

56

빨리 성희롱 해고 당하고 와라 ww

59 (主)

평범하게 직장에 가기가 너무 부담된다...

60

그만두면 어때?

63 (主)

>>60

무리

그만두면 생활이 안 돼..

62

상사와의 회식자리는 기본이 접대니까

65 (主)

>>62

아니, 그래도 고객이랑 같이 마실 땐 얘기가 다르지 않아?

79

>>65

다르지 않아

어떻게 마시든, 윗 사람과 마실땐 접대하는 기분으로 마시는게 기본.

130

>>65

이건 글렀다 ww

73

이젠 회사에서 있을 자리가 없겠군 www

75 (主)

위로좀 해줘..

설교는 필요 없으니까

82

>>75

즉 해산이라는 건가

85

>>75

위로해줄 여지가 없어서 무리 ww

94

진짜로 주위에서 부추긴거라면 그걸 지적하면 될 듯

46

바보한테 듣는약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