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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에 관한 상담입니다.


제 아들 (14살)이 동급생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그 친구의 형(22)이 진열해 둔 「유희왕」이라는 만화에 나오는 카드를 장난으로 접어 상처를 내 버렸습니다.


아들 말로는 친구가 자기 형의 방을 보여주었는데 선반 케이스에 장식되어있던 카드들을 발견하고는 기분이 상해 장난을 좀 쳤다고 합니다.


그 때 아들 친구는 방에 들어가는 것을 말렸다는거 같은데, 카드를 만지는 것에 대해선 별 말을 안했고, 단지 자기게 아니니까 만지면 혼난다는 선에서 말을 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들 친구의 형 분이 집에 돌아와서는 자신의 진열장을 확인한 뒤, 방에 있던 2명을 추궁했고, 둘은 사실대로 말해서 저는 현재 그 분(아들 친구의 형)으로부터, 300만엔을 변상하라고 들은 상태입니다.


망가뜨린 카드는 장식해둔 1장과, 아래에 놓여져있던 뭉치 중 몇개 뿐으로, 실제 어떻게 생겼는지도 직접 봤습니다만, 반짝반짝 빛나고 있던건 1장뿐이었고 별도로 장식해두었던 것은 노란색에 약간 변색된거 같은 카드로, 단순한 오타쿠 취미인거 같아 아무리 생각해도 그정도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을 못 하겠습니다.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하고 있어 정말 곤란한 상황입니다. 이럴 땐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을지, 그냥 무시를 할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으면 돈이 많이 들어서 가능하면 하고 싶지 않습니다.






4

*호르아크티라도 아작낸거냐 www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 [창조신족, 효과]

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다. 자신 필드의, 원래의 카드명이 '오시리스의 천공룡',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라의 익신룡'이 되는 몬스터를 각각 1장씩 릴리스했을 경우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의 특수 소환은 무효화되지 않는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 플레이어는 듀얼에서 승리한다.







9

wwwwwwwwww







11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잖아, 아줌마 ww







13

금액은 둘째치고 변상하는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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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시한다는 선택지가 있어서 뿜었다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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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우승 상품의 링크5의 *그 카드정도면 납득. 


*드래곤의 존엄, (SANCTITY of DRAGON, ユニティ オブ ドラゴン)

3+ 드래곤 효과 몬스터

이 링크소환으로 밖에 소환할 수 없다. EX링크 상태인 이 카드가 상대방을 직접공격으로 상대방의 라이프를 0으로 만들면, 이 카드의 콘트롤러는 매치에서 승리한다.






28

푸른눈의 백룡 같은건가?

*Mtg라면 300만엔 넘는것도 많겠지만, 유희왕이라면 대부분 10만엔도 못 넘을텐데


(*Mtg : 매직 더 개더링, 유희왕의 원조 카드 게임)








50

유희왕으로 300만엔은 못 갈텐데, 낚시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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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1장이 아니니까 그정도는 우습게 넘어







51

스테인레스 카오스 솔져일지도 모른다






60

세계대회 우승 카드라면 발행 매수에 따라서 300만엔은 간다구

만약 세계에서 1장뿐인 카드라면, 애초에 시장에 나오지 조차 않고.

300만엔 정도는 불러도 이상할거 없다. 





67

>>60

일반인이 그런 카드를 갖고 있을리 없잖아?





62

낚시겠지 설마





78

근데 손에 닿는 곳에 둔 사람도 문제가 있음






83

>>78

보통 방에 남이 들어와서 어질러놓을거라고는 생각 못 하니까 ww








185

자기 기분이 상한다고 해서 남의 물건을 망가뜨리다니







103

스테인레스 카오스 솔져도 10억엔이라구



판매가격 - *998,000,000엔

(*한국돈 약 100억원)






132

>>123

진심 뭐가 이렇게 비싼거야

숫자 잘못 쓴거 아닌가?





145

>>132

세계에서 단 한장밖에 없는 카드라 부르는 사람 마음







143

비슷한 상담


제목 : 유희왕 카드를 아들이 접어버려, 터무니 없는 금액을 배상하게 되었습니다.  

내용 : 어제 4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저와 친구가 잠시 눈을 뗀 사이에 아들이 친구 책상 서랍을 뒤져서 카드 두 장을 접어버렸습니다. *여검사 카난이라는 카드와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 라고 하는 카드인거 같은데, 친구는 희소한 카드라고 하면서 제게 10만엔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유희왕을 조금 했던적이 있습니다만, 레어카드 (반짝이는 카드)라 해도 어린 애들도 많이 갖고 있으므로 보통 그렇게까지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친구가 속이고 있는거 같진 않아도 10만엔은 아무래도 너무 비싼거 같아요.


*여검사 카난 [전사족]

나비처럼 춤추고 벌같이 찌르는, 검과 방패를 손에 든 여전사.






148

>>143

카난, 호르아크티로 10만엔은 싸다







151

>>143

사실상 더 비쌀거니까







171

>>143

카난이 지금 시세 15만엔~

호르아크티 6만엔~


정도인데 10만으로 퉁치는건 너무 바줬네







274

마시쪙 !!

(*이 아이가 씹고 있는 카드는 매직 더 게더링의 '블랙로터스'란 카드로, 500만원정도 합니다.)







279

이건 카드가 중요한게 아니지


아들의 타인의 물건을 망가뜨렸는데, 뻔뻔하다는게 진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