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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h 번역 2018-08-27


[5ch 일상] 뚱보녀랑 데이트 하고 왔다








1 (主)

시간과 돈을 헛되이 써버리고 말았다..

너무 슬퍼...







2

분명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거야 www







3 (主)

밥값을 낸건 난데, 난 거의 먹지도 못했어.







4

>>3

못 먹은 만큼 상대를 먹어서 보충해라. 성적인 의미로.







24 (主)

>>4

만날 약속을 잡고 기다리던 때에, 오늘 찬스가 올 수 있을까~ 하고 있었는데, 만난 순간 죤슨이 쪼그라들었어..







5 (主)

그리고 난 만두 3개밖에 못 먹었고..








6

그냥 큰 펫이랑 하루 놀았다고 생각하면 어때?







10 (主)

>>6

펫은 적어도 귀엽기라도 하지..








11

>>10

어느정도의 레벨이길래?






13 (主)

*오오시마 미유키 정도.

거의 비슷해서 깜짝놀랬다.


오오시마 미유키 大島美幸(おおしま みゆき)






21

>>13

oh...






15

만두 3개에서 뿜었다. www







25 (主)

>>15

세 접시를 시켜서, 만두가 18개정도 있었어.

분명 바사시(말고기 회)도 같이 주문했었는데, 어느샌가 곁들여 나오는 양파밖에 안남아있었어






17 (主)

주문한 만두가 내가 화장실 가 있는 사이에 다 사라졌어.

난 하나도 못 먹었는데.






20

돼지의 상대는 재미있었나?







30 (主)

>>20

최고니까 너도 한번 해봐라.







22

어째서 데이트를 하기로 결정한 거야?







29 (主)

>>22

매칭 어플로 만나기로 했어.


상대 뚱보녀가 뽀샵질을 엄청나게 해놨는데

그걸 간파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23

잘도 사진을 보고 나서도 합류하기로 결정했군 www







32 (主)

>>23

수정된 사진이니까 전혀 몰랐다고.

눈 앞에 오오시마가 있었을 때도 같은 사람이라고 눈치 못챘고






26

얼마나 투자... 아니, 낭비했어?







33 (主)

>>26

1만 2천엔.






28

매칭 어플?

사진 교환같은건 안한거야?







37 (主)

>>28

했어.

했는데, 사진으론 완전히 오오시마는 아니었어.

나한테 말을 건 순간에도 잘못 들었나하고 생각했다.







31

붕가붕가는?







38 (主)

>>31

전혀 그럴 생각이 안들었어..

너 같으면 하고 싶겠냐






39

>>38

거기서, 얼굴만이라도 미인이었다면?






46 (主)

>>39

무리지.

전에 사창가에서 평범한 뚱보녀가 나왔는데 뒤에서 보니 아버지 등을 보는줄..

뚱보는 미인이어도 무리.






35

신종 사기 수법인가.

헤어진 후에 뭔가 연락이 왔어?







40 (主)

>>35

「다음엔 ○○씨가 말한 맛있는 일본사케 마시러 가요♪ 다음주 토요일은 어떠세요?」






41

>>40

wwwwwwwww







42

>>40

○○씨 너무 매력적이라 뿜었다 wwwwww






43

>>40

그래서, 갈거야 말거야? wwwww







50 (主)

>>43

갈리 없잖아아아아아







36

놀 거였으면 좀 더 제대로 놀 수 있었을 돈이네..

뭐 운이 안 좋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44 (主)

>>36

1개에 4,000엔인 만두 먹어본적 있냐?







45

>>44

오오시마가 아니었으면 그렇게까지 식비가 들진 않았겠지..

즉, 오오시마 덕에 1개에 4천엔인 만두를 먹어보는 경험을 했다! 이렇게 생각해라 wwww







49

나도 만남계 어플 해봤는데,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어떤 사람이 말을 걸어서 보니, 

사진과 99.5% 다른 뚱보녀가 있어서 깜짝 놀란적이 있어.


길을 걷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일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54 (主)

>>49

남자는 사진 수정같은걸 안하니까 바로 상대편에서 알아봐버리지.








53

왠지 냄새날거 같다..







56 (主)

>>53

배낭을 메고 있었는데, 의자에 내려 놓을 때 등에 땀이 흥건했어..

돼지 등기름 이란 단어가 순간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58

>>56

계속 상대편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는데,

사실 상대도 >>1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는거잖아?







62 (主)

>>58

뭐...

그래도 1만2천엔에 만두 3개 밖에 못 먹었으니까 불만정도는 말하게 해달라구.







57 (主)

왠지 갑지기 열이 뻗친다...

밥이나 먹어야지...






59

만두? wwww







63 (主)

>>59

아니, 세븐 일레븐 편의점의 파스타 안주랑 맥주.





61

몇살 정도였어?







64 (主)

>>61

오오시마 26살.

나랑 동갑.






65

편의점 냉동 만두가 100엔 정도에 맛도 있어서 가성비가 좋아.








68 (主)

>>65

더는 만두따위 꼴도 보기 싫다.

*잇테큐도 당분간 보고싶지 않고..


(*잇테큐 : イッテQ, *이모토가 나오는 방송 이름)


*이모토 아야코 (井本 絢子)







74

나도 다음주에 매칭 어플을 통해서 만나기로 한 여자애가 있는데, 갑자기 무서워 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