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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내 [여보, 오늘 좋은 뉴스랑 나쁜 뉴스가 하나씩 있는데, 어느쪽을 먼저 듣고 싶어?]

남편 [그렇군.. 역시, 좋은 뉴스부터]

아내 [당신의 차, 에어백은 잘 작동되더라]

남편 [ ......... ]







2

딸아이(4살)에게 출장을 갔다와야 해서 잠깐동안 만날 수 없을거라고 말하자

[아빠가 힘낼 수 있도록 머리 쓰담쓰담 해줄게!]

라며 내 무릎위에 올라타고선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내가 유치원에 갈 때 울지 않도록 머리를 쓰다듬어준걸 따라한건가...

뭐랄까... 조그마한 손의 감촉에 눈물이 날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딸아, 너는 나의 행복이란다.







3

애초에, 초등학생의 젖꼭지에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는거야 !!


젖꼭지따위 초등학생도, 사회인도, 남자한테도, 여자한테도, 프로레슬러한테도 스모선수한테도 달려있다고 !!!!


어째서 초등학생의 젖꼭지는 안되는거냐 !! 나 같은 녀석이 흥분해서냐 !!!! 그런가 !!!!!!!!!!!! 그럼 안되겠군 !!!!!!!






4

아내 [내가 죽으면, 당신 어떻게 할 생각이야?]

남편 [그런건 묻지 말아줘, 생각만으로 미쳐버릴거 같다]

아내 [그래도 당신, 재혼할거잖아?]

남편 [미쳐버렸으니까 재혼할지도 모르겠네]







5

남자의 얼굴은 이력서, 여자의 얼굴은 청구서.






6

지우 [가라! 피카츄! 10만 볼트다!]

피카츄 [고압/특별고압전기 취급에 관한 특별 교육을 수료했습니까?]

지우 [아뇨...]

피카츄 [자격증은?]

지우 [전기공 2종 이라면...]

피카츄 [그러면 600V까지네요]

지우 [가라 피카츄! 600볼트다!]






7

A : 흡연한지는 얼마나 되셨습니까?

B : 30년 정도 되겠네요.

A : 과연. 저기에 렉서스가 세워져있네요.

B : 그렇네요.

A : 만약 당신이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면,

C : 방귀대장 뿡뿡이

A : 저 정도의 차를 사셨겠군요.

B : 저건 제 렉서스입니다만.

A : 누구야, 방금







8

인간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불행하다.







9

유니클로 사장 [연봉 100만엔이면 됩니다]

와타미 회장 [월급 15만엔이면 됩니다]

스티브 잡스 [연봉 1달러면 됩니다]


유니클로사장, 와타미회장 [그걸로는 직원이 먹고 살 수 없잖아]

잡스 [어? 자기의 월급을 말하는거 아니었어?]







10

방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을때의 공포. 그리고 그것을 놓쳐버렸다는 현실. 히익....!!








11

어느날, 조그만 다툼으로 친구를 죽였다. 시체는 우물에 버렸다.

다음날 보러가니, 시체는 사라져 있었다.


10년후, 싫은 상사를 죽였다. 시체는 우물에 버렸다.

다음날 보러가니, 시체는 사라져 있었다.


20년후, 간병이 필요해진 엄마가 방해되어 죽였다. 시체는 우물에 버렸다.

다음날 보러가니, 시체는 그대로였다.







12

맥도날드는 몸에 나쁘다던가, 마가린은 먹을 수 있는 플라스틱이라던가,

담배 피면서 이런 소릴 하는 녀석이 있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하고 생각했다.






13

영어사전을 찾아보니 [cottaging]이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공중변소에서) 호모행위를 하는것] 이라니, 이건 도대체 언제 쓰이는 단어인거야


........... 장소도 장소이거니와, 호모라니....






14

선생님 [밥이 벚꽃 나무를 잘라낸 것을 솔직히 말했을 때, 그의 아버지는 바로 용서해주었습니다. 왜 그랬는지 아는사람?]

학생 [네-! 밥이 아직 도끼를 들고 있어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15

    。。

 ゜●゜        야옹 ㅡ


       。。

      ゜●゜


    。。

   ゜●゜


         。。

        ゜●゜







16

오늘 망상하면서 자전거를 타다가 생각난건데, 고속도로에서 80km이상 속도를 내면서 창 밖에 손을 내밀고 있으면, 가슴을 주무르는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잖아? 그걸 응용해서 오토바이로 80km 이상을 내면서 죤슨을 내밀고 달리면 빠이스리를 할 수 있는거 아냐?






17

페트병을 버리려고 하는데, 쓰레기통에 [*민감]이라고 써져 있어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슬며시 넣고 왔다.


*민감 = 빈칸(敏感) = ビンカン = ビン/カン = 병/캔







18

아이가 태어나면 개를 기르세요.

아이가 아기일 때, 아이의 좋은 보디가드가 되어줄겁니다.

아이가 유치원생일 때, 아이의 좋은 놀이 상대가 되어줄겁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 아이의 좋은 이해자가 되어줄 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며 아이에게 생명의 존엄성을 가르쳐겁니다.







19

A : [돼지라고 10번 말해봐]

B : [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

A : [당신의 체형은?]

B : [통통합니다]

A : [...... 돼지라고 10번 말해봐]

B : [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돼지]

A : [당신의 체형은?]

B : [통통합니다]

A : [...... 돼지라고 10번 말해봐]

B : [그만해! 이제 됐어]






20

병원에서 가려움증 처방약을 받았다.

설명서를 보니까, 부작용에 [가려움]이라 써져있었다.


효과 있는건가,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