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으로 여자친구 만들었는데 위험한지 판단해 줘
1 (主)
계속 이전부터 망상으로 여자친구 만들어 왔는데, 최근엔 진짜로 여자친구가 있는 착각을 해버려...
데이트한것도 현실로 착각해버리고
2
위험하다
3
병원가라
5
위험해
6
그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있다면 문제 없다
단지 사람들 앞에서만 하지마
누구한테도 말하지 말고
10 (主)
>>6
이미 말하고 있어
그것도 데이트로 뭘 하면서 놀았다던가
9
그 여자친구가 위험한걸 명령해도 실천하지마
11
별로 위험하지 않아
넌 어떻게봐도 평범하다
15 (主)
>>11
평범하구나...
18
>>15
이왕 이렇게 된거, 인형이라도 사서, 여자친구로 대하면 어때?
12 (主)
게다가, 싸우지 않은 여자친구에게 사과의 표시로 선물같은걸 사버려
17
>>12
이건 진짜 위험하다
13
실제로 사버리는 거냐..
14
이런게 실제로 있는거야?
20 (主)
>>14
전까진 구분했었는데, 최근엔 평범하게 실제 있다고 착각해버린다...
바람피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해
16
어린 여자아이 대량 살인범이었던 미야자키도, 이런 느낌이지 않았었나?
여자 이외에, 다른건 안 나타나?
25 (主)
>>16
여자친구의 친구들도 가끔씩 나타나
19
생각보다 중증이라 뿜었다 www
24
여자친구의 설정을 더 자세히
38 (主)
>>24
여자친구는 26살로, 대학에서 알게 된 애
엄청나게 귀엽진 않아도 소박한 느낌
요리를 잘하고, 지금은 의료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어
40
>>38
리얼하잖아 어이 www
43
>>38
아, 소설가가 돼라. 그 발랄한 캐릭터를 주제로 쓰면 좋지 않을까?
26
이건 위험하지 않은 가능성이 남아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레벨ww
29
착각이 시작된다 → 진짜로 보이기 시작한다 → 필사적으로 만지려 한다 → 진짜로 만지게 됐다 → 구현화
33
뇌 속에 명령계통이 본인과 여자친구 두 부분이 있는거지?
피곤하지 않아?
37
공각기동대의, 거짓 가족의 기억이 심어진 사람이 생각났다
거짓이라고 알고 있어도, 그 실감을 삭제할 수 없다던 녀석
44 (主)
이전에 옷 사러 갔을 때도 여자친구가 골라주고 있다고 착각해서 혼잣말을 했었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제정신이 들었어
49
>>44
진심으로 정신과 가봐라
55 (主)
>>49
뭐라 말하면 돼? 부끄러워서 못 가겠어...
61
>>55
여기에 설명한대로 설명해. 의사는 익숙해져있으니까 괜찮아
54
사귀고 몇년째?
59 (主)
>>54
올해 8월로 3년째
그리고 앞으로 1년 더 사귀면 결혼하자고 말하고 있어
58
원래 보이지 않을 사람이 보입니다 라고 말하면, 병원에서 알아서 처방해줄거야
64 (主)
여자친구는 편모가정으로 꽤 힘들었어
남동생이 아직 대학생이라서 집에 돈도 넣고 있고
오늘은 일 끝나고 같이 밥 먹으러 갈 약속 했어
69 (主)
올해 들어서 평범하게 현실에 있다고 착각이 들고 있어
이렇게 말하고 있는 지금도 없다는걸 알고는 있는데, 왠지 있는 느낌...
68
낚시가 아니면 진짜로 위험하다
언젠가는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게 될 지도 몰라
병원가라
70 (主)
>>68
어째서 이게 살인까지 가는거야..
74
>>70
여자친구가 누군가를 죽여달라고 부탁하면 어떡할래?
어린 여자아이를 죽인 미야자키도, 환각의 명령을 받아 죽였다고 말하고 있다고?
75 (主)
>>74
내 여자친구는 그런 말은 하지도 않고, 만약에 그렇게 말한다면 설교할거야
이래봬도 나쁜남자라고?
78
>>75
마지막에서 뿜었다 www
72
내 여자친구는 화면에서 나오질 않아
76
>>72
왠지 무섭다
83
>>76
그런가? 귀여운데
96
>>83
너무 많잖아 www
번식하고 있는거 같아서 무섭다고 ww
73 (主)
회사 사람이 만나게 해줘라, 사진 보여줘라 라고 해서
평범히 사진이 있다고 생각하고 찾다가, 팟 하고 생각나서 얼버무려
79
그래서, 병원 갈꺼야 말꺼야?
84 (主)
>>79
모두에게 물어봐서 평범했으면 안심했을텐데 진짜로 병원 가야하나하고 있어...
여자친구에게 상담하면 울라나...
91
>>84
너의 뇌는, 자기와 자기의 여자친구 부분으로, 평소의 2배의 일을 하고있다고
여자친구의 친구라던가, 남동생이라던가가 섞이면 그 이상이다
이상해지지 않을리 없잖아?
87
완전히 0부터 망상으로 만들어 낸 인물인가
모델이 된 인물이 있어서 그걸 베이스로 망상으로 보완한건가
어느쪽?
95 (主)
>>87
대학생 때 아주 조금 사이가 좋았던 애를 베이스로 하고 있어
이름도 똑같아
99
모리 선생님의 copy & paste
Q
집에 남성은 남동생밖에 없고, 누구도 제재할 수가 없어요
이렇게까지 이상행동을 하는건 조현병 등의 정신병은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가요?
A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이 「남동생」은
당신의 상상 속의 존재에 지나지 않는건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 자신이 조현병임에 거의 틀림 없습니다
101
모두의 의견을 들어서 뭘 하고 싶은거야... 병원 갈 생각 없지?
104 (主)
참고로 베이스로 한 여자애는 대학 졸업하고 나서 전혀 안 만나고 있어
만약에 그 애를 만나게 되면 진짜로 착각할거 같아
105
>>104
이게 진짜 무섭다...
109
>>106
아니, 현실을 본 경우, 자신의 뇌 속의 여자친구랑 다르거나, 이미 결혼했거나 한 경우, 상대를 죽일 수 밖에 없잖아...
114 (主)
병원에 가는걸 여자친구에게 상담하면 어떻게 될라나...
오늘은 모처럼만의 외식인데 어떻게 하지...
115
>>114
망상속 여자친구에게 그걸 말하면 그 애의 존재를 부정하는거니까 위험한거 아냐?
121 (主)
>>115
일단 오늘은 즐겁게 외식할래
여자친구를 배신하는 모양이 되지만...
124
어디까지나 픽션의 소설인데, >>1같은 사람이 망상으로 여자친구를 만드는게 당연한 일이 되어버려서, 결국 인격의 주도권이 빼앗겨, 정신이 들고 보니 망상하고 있던 여자친구의 얼굴, 성격이나 방, 복장등으로 되었다는 얘기가 생각났다
여자친구를 부정한 (존재가 부정된것도 아니고, 나쁜말을 들은 정도) 것이 계기가 되어서 해리성인격장애가 되어, 의식하지 못할 때 일을 그만두거나 성별을 동일시해서 수술을 받거나 얼굴을 비슷하게 만들거나 했다는 내용
128 (主)
>>124
확실히 회사 사람이 여자친구를 헐뜯으면 진짜로 화가 나
그때 스스로 위험한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었어
134
>>128
으아아...
127
소박한 의문인데, 외식하러 가면 2인분을 주문하는거지?
코스요리는 전혀 손대지 않는걸로 가격을 낮춰받는건가?
131 (主)
>>127
2개를 시켜서 내가 전부 먹고 있어
밖에서 보면, 혼잣말 하면서 많이 먹는 녀석
140
>>131
음식이나 호텔에서 일하던 분이, 가끔씩 너같은 사람을 본다는 얘기를 여름에 무서운 이야기로 했는데, 널 보고 납득했다
게다가, 말한게 거의 전부 일치하고
143 (主)
>>140
역시 나 말고도 있구나
조금 안심했다
145
>>143
아래를 보고 안심하지마
사실여부에 상관 없이 진짜로 걱정되기 시작했다
149
>>143
우리집 근처에도 있어
어떻게 봐도 혼자인데, 계속 옆의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
뭐지라 생각했는데 >>1을 보고 이해했다
150
>>149
망상이 아니라 유령일 가능성도
161 (主)
>>150
오히려 유령이었으면 좋겠다
160 (主)
너희들 생각외로 상냥하구나
엄청 욕먹을거 각오하고 있었는데
169
>>160
낚시여도 괜찮은건지 궁금하다
이게 낚시라고 해도 넌 좀 위험한거 같아
171 (主)
여자친구랑 헤어진다면 마지막으로 제대로 이야기가 하고 싶어....
눈물이 나왔다...
174
>>171
그럴땐 주치의랑 얘기해보는게 좋아
잠시동안은 여자친구랑 거리를 둬 봐
182 (主)
>>174
거리인가...
진짜로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난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데 어떻게 되어버리는 걸까...
무슨 얼굴을 하고 만나면 좋은거야
186
너희들도 대단하네
>>1이 쓴 키워드를 사용해서, 설득이나 설교를 하고있고, 나름대로 현실을 보여주면서 진정시키려 하고 있어
188 (主)
>>186
진짜 고마워...
5채널에서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상담을 해줄줄은....
조금씩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194 (主)
곧 여자친구로부터 연락이 와...
밝게 맞이할게
197
>>194
힘내라
205 (主)
미안... 전화했었어...
처음엔, 지금부터 밥 먹는다~ 라던가, 오늘 만날곳등의 얘기를 했었는데, 내 대답이 이상하니까 여자친구가 무슨일 있어? 라 했다
그때부터 내가 울어버려서, 제대로 말할 수 없었어
여자친구도 오늘 밥 먹으면서 천천히 얘기하자? 라고 해서.... 가슴이 아프고 괴로워...
여자친구에겐 사실을 이야기해려 해
208
>>205
힘내... 시간을 두고서라도 해결하면 되는거야
209 (主)
모두들 정말 고마워!
나는 평범하지 않았던거 같아..
오늘은 납득할때까지 여자친구와 이야기할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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