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h 일상] 잔고 0엔 기세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저금따위 안 해」← 이거

번역일 2018-06-20

일본은 장기간 경제불황으로 제로금리가 된지 한참이 지나, 저금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저축률이 낮은데, 물가가 높아서 살기가 매우 팍팍할거라는게 이 글을 통해 느껴지네요.

과거 호황기 때의 높았던 저축률과 낮았던 물가와 비교하면 너무나 대조가 되는 부분입니다.

[5ch 일상] 잔고 0엔 기세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저금따위 안 해」← 이거

1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거야?

2

어떻게 생각해도 죽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저금 안한다는건 위험하지 않아?

3

인생에 질렸으면 자살하면 되고. 관계 없어.

6

진짠지 어떤지는 냅두고 >>1이 신경쓸건 없잖아.

남은 남, 나는 나.

10

>>6

물론 남의 말이니까 어찌되는 좋긴한데 꽤 흥미가 있어서.

계속 잔고 0으로 있으면 장래는 어떻게 할 생각인건가.

12

>>10

굵고 짧게 살 생각이니까 상관 없어.

나 이외의 다른사람에게 돈을 준다던가 생각하고 싶지 않아.

전부 쓴다.

17

>>12

흠..

들어오는 돈은 물쓰듯이 쓰는 타입인가.

만약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하게 되면 어떻게 할 생각이야?

18

>>17

몰라

그런 생태도 아니고.

어떤 상황인데? 상상도 안 가.

26

>>18

뭐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차에 치여서 긴 병원생활을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된다던가.

35

>>26

차 쪽에서 당연히 내겠지.

9

난 항상 선택지에 자살을 넣어두고 있으니까 저금따위 절대 안해.

11

저금 0엔 이면 노후 걱정안해도 좋은거군.

좋은 인생이네.

14

>>11

저금이 없으니까 노후 걱정이 없다?

무슨소리야?

25

>>14

아마 생활보호수당자가 되겠지.

16

노인이 되면 자살할 생각이겠지 아마도.

19

최근 20대의 61%가 저금 0엔 이라고 뉴스에서 봤는데,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어 ..

20

은행에 저금 안하면 장롱속에 넣어두는건가.

22

아무리 그래도 0엔은 바보.

24

>>22

곤란해지면 자살하면 되고 상관없지.

 

29

>>24

그런가, 그럼 너한테 물은건 더이상 없겠군.

잘 먹고 잘 살아.

34

>>24

갈 때는 사람한테 폐 끼치지 않도록 해.

39

>>34

싫은데 죽을땐 엄청나게 폐 끼치면서 죽을거야.

난 괴로운 삶을 살았으니 다른사람한테 똑같이 하면서 죽는게 신조야.

아마 강간이나 살인도 하지 않을까?

40

>>39

역시.

절대로 이런 녀석은 전철에 다이빙하는 타입이라 생각했었어.

글만 봐도 알것 같네.

31

0은 아무래도 좀 그렇지만, 결혼도 자식도 무리고.

모을 생각이 안들어.

병들때를 대비해서 50만정도 있으면 충분하잖아.

33

>>31

빚,  장학금은 있어?

37

>>33

없어.

매월 낭비한 분을 보너스로 없애는 스타일이야.

32

벌써 28살인데 어느정도 돈을 모아두면 좋을라나.

다음 월급으로 저금 300만엔이 되는데 완전 부족하겠지.

독립을 못하겠어.

36

낭비해대서 매월 텅텅

보너스는 저금으로 해서 매년 100만엔 정도는 저금하고 있어

38

>>36

좋은데서 일하고 있네.

학생때 공부 열심히 했나보다. 부러워.

47

매월 1만엔 저금하고 있어.

50

>>47

충분히 훌륭해.

뭐에 쓸 예정인데?

63

>>50

아니 별로

나중에 곤란할때~ 란 느낌으로.

48

모으는 의미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모아서 운용하면 배당금으로 놀 수 있어

49

좀 더 저금하지 않는 사람의 의견을 듣고싶네.

안하는건가, 못 하는건가, 안하는 이유는 뭔가, 못 하는 이유는 뭔가.

나중에 어떻게 할 생각인건가.

53

>>49

-일단 벌이가 적다.

-처자식 없음.

-노후는 어찌되든 좋다.

내가 할배가 됐을 땐 안락사가 합법화 되면 좋겠다.

52

매번 200만엔 정도 모았다가 팟 하고 전부 깔끔하게 쓰고 또다시 모으는 것의 반복이야

54

>>52

굉장한데ー

내 벌이론 200만엔 모으는데 2년 정도 걸리는데.

그것도 부모님 집에 살면서.

57

>>54

나도 같은정도야.

3년 정도 간격으로 하고있어.

61

>>57

3년을 모아서 한번에 쓰는거야?

이렇게 말해서 불쾌하게 하면 미안하긴 한데, 무슨 생각이야?

조금이라도 「기껏 여기까지 모았는데...」라는 생각이 안들어?

어떻게 돈을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65

우리집도 내 대로 끝이고. 일본이 어찌되든 상관 없어.

68

저금은 언젠가 이사할 이사비용으로 30만엔 정도로하고 그 이후는 원하는게 있을때만 저금해.

74

저금 200만엔 정도 밖에 없는데 위험해?

나 20대.

75

>>74

20대의 저금액의 중앙치가 0이라는 데이터가 최근 나온것 같아.

그러면 알겠지.

85

이제 일본은 끝이야.

87

지진이 많아도 일본이 좋아.

일본어가 통하고.

90

검색해보니까 20대면 여성쪽이 남성보다 저금하는 경향이 있다는데.

96

>>90

오, 그건 처음 듣는데.

성욕의 차이인가.

남자는 돈으로 성욕을 처리하지만 여자는 별로 들은게 없어

115

잔고가 없으면 불안으로 정신병걸려.

117

>>115

나도나도 

잔고 0 기세 한텐 면목없지만, 저금 없이도 초조해지지 않는건 역시 보통이 아니라 생각해.

118

>>117

말하자면, 결혼식 하고 나서 잔고가 0 이 됐어.

불안해서 못 자겠어.

121

>>118

아아ー 

그건 어쩔 수 없지.

겉치레라 좀 그렇지만, 아내의 가장 예쁜 순간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123

투자의 중요성을 의무교육으로 안 가르친 결과지.

141

매월 월급 세후 42만엔인데, 게임 사거나 룸방 가거나, 모델 건 사거나 하면서 경제를 굴리고 있어.

143

>>141

기특하네.

142

언제까지 살지 모르니까 저금하는게 맞지.

147

언제 죽을지 모르기 이전에 언제 회사가 망할지 모르겠어서 저금하고 있다.

148

저금 0은 아무래도 거짓말이겠지.

니트인 나도 저금은 100만엔 정도는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