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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일 : 2018-06-25


[5ch 일상] 오타쿠가 길을 걸다가 귀여운 외국인 여자애 집단이 말을 걸었다.



(* 가챠가챠 : 뽑기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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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 모 오타쿠, 길을 걷고 있는데, 귀여운 외국인 여자애 집단이 말을 걸었던 적이 있다.

스리랑카인가 인도인가 모르겠지만, 아마 그런 느낌의 생김새였다.

그 여자애들이 문 손잡이를 돌리는 것 같은 동작을 하며 뭔가를 말하고 있었는데,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다.

「쿠로코」

라 말하고 있던건 알았다.

쿠로코? 쿠로코는 뭐지?

거기에서 여자애 한명이 「아! 생각났다!」같은 얼굴로,



「가........ 가챠가챠? 가챠가챠!」 

일제히 가챠가챠! 가챠가챠! 라 말하기 시작하는 여자애들.



쿠로코의 농구란 애니의 가챠가챠를 찾았던거 같다.

가챠가챠가 많이 있는 곳에 안내해 주니 일제히 달라붙어 시작해, 캡슐을 열면서,

「우효오오오오오오wwwwww」

「이ー예ー이wwwwwwww

라 환호해서 웃었다.


오타쿠에겐 국경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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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기뻐하는 모습이라..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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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그러고 보니 자동판매기가 치안이 좋은 일본의 특징(다른 국가에도 있지만, 일본만큼 많진 않다)인건 유명한데.

당연히 가챠가챠는 치안이 좋은곳이 아니면 놓을 수 없으니까.

뭐 캡슐에 들어가는 크기의 인형을 그정도로 정교히 만들 수 있는 기술의 유무도 있겠지만.


그런데 쇼와 교육을 받은 아재들한텐, 100엔의 가챠가챠 조차 고급이었는데, 지금은 200엔에서 300엔이 보통이고, 400엔 짜리도 있어서 애들이 졸라댈 때마다 복잡한 심정이 돼..


(*쇼와시대 : 1926.12.25~19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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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고급 가챠등은 한번에 1000엔이니까~

10엔으로 눈을 반짝거리면서 레버를 돌렸던 세대한텐...

쇼와는 먼 이야기가 됐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