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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主)

전쟁 전 대학교




우체국



백화점



시청


관청


은행







4 (主)

한편 전쟁 후는...









대학교



백화점


시청


관청



은행








8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 건물을 돌이나 벽돌로 지어도 괜찮을까 생각하는데..

뭐 보기엔 좋지만





10

근데 우리집은 지은지 100년된 일층집인데, 아직까지 아무것도 안 변한 모양.





14

>>10

대단한데... 

난 교토인데, 매년 주변의 옛날집들이 몇백개씩 헐어지고 있어서.. 잘 관리해줘.





12

3층의 나무로된 건물같은게 또 볼만하지


근데 건축기준법 변경으로 지금은 목조건물은 고층 건축을 할 수 없게 되어버려서,

성이라던가 큰 절 같은 건물은 지금 헐면 철근 콘크리트를 쓰지 않고서는 다시 지을 수 없는거 같아







13 (主)

전쟁 전 영화관




현재의 영화관













17

왜 전쟁 전은 그렇게 극단적으로 좋은 사진들만 붙이는 거야 ww







23 (主)

>>17

그럼 전쟁 전의 시골 역



최근의 똑같은 역


지금의 역은 문화센터 레벨








18 (主)

전쟁 전 터미널 역


현재의 터미널 역


현대엔 건물 자체가 없습니다 ww









20

로망이 있는 전쟁 전 시대

뭐 현대의 건물이 기능적 측면은 좋겠지만, 몰개성해서 전쟁 전이랑 비교할 바가 못 돼.








24 (主)

전쟁 전의 호텔







현대의 호텔


↑어딜 가도 똑같다는 점 www






153

>>24

비교가 가장 잘 나타난 예

호텔의 격 자체가 너무 다르다






27 (主)

전쟁 전 다리













현재의 다리




미적 감각은 어디로...?





29

적어도, 개인 복장 정도는 다이쇼의 시대의 서생 복장 정도로 회귀하고 싶다





31

>>29

대이쇼 시대는 여학생의 복장도 최고였지






30

시골 사진 나와랏!






33 (主)

>>30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전쟁 전 시골 길


지금의 시골 길








32 (主)

전쟁 전 개찰구


현재의 개찰구








43 (主)

전쟁 전 고급 레스토랑

















지금의 레스토랑...









55

말하고 싶은건 확실히 알겠는데, 

아무래도 전쟁 후 건물들의 초이스가 좀.... ww







59 (主)

>>55

왜 내가 이런 생각을 했냐면

아까 역전에 쇼핑하러 갔는데 그 때, 갑자기 '더럽네 지금의 일본'이란 생각이 들었어


그러고 나서 역전의 서점에 가니까, 우연히 지방의 오래된 사진첩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그걸 펼쳐보니까 옛날의 역이라던가, 엄청 멋진 사진이 많았었어


아아, 그런가..

아름다운 경치들이 파괴되고 난 후 지금에 이른 거구나

옛날 사진에선 역도, 시청도, 백화점도, 상점가나 국도도 다 멋졌었어. 집도 그렇고


이런것들이 다 부숴지고 지금이 있는거구나... 했다







58

어째서 최고의 건물을 최악의 건물이랑 비교하는거야?








61 (主)

>>58

시골 은행이라도 전쟁 전엔 이랬어







85 (主)

전쟁 전엔 일본풍의 정서를 소중히 하면서 서구의 멋을 존중했어

예를 들면 전통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신사숙녀가 있으면, 양복을 입은 사람도 있었던것 처럼

저마다가 저마다의 미의식을 존중했다는 느낌


근데 전쟁 후, 현재는 어떤데!?

전통복이 쇠퇴하고, 그런식으로 입은 사람은 바보취급 하잖아






93

>>85

그래도 실제론 전쟁 후에도, 4~50년전까진 전통 복장을 입고 돌아다니던 사람(젊은 사람도 포함)도 꽤 있었던거 같은데







106

자연풍경등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감각은 너무 떨어졌네

도쿄도 특히 그렇고







108 (主)

>>106

난 아마 이유로 3개를 들 수 있다고 생각해


첫번째는 패전. 뭐 전부 불타버렸으니


두번째는 고도성장기. 올림픽에 맞추기 위해서 강등을 전부 메워서 고속도로로 바꾸거나, 일본교 위에 도로를 깔거나, 완전 엉망진창이었다


세번째는 거품 경제로 인한 땅 값 상승. 그때 개발 되지 않았던 땅들도, 결국 불경기에 코인 주차장이 되거나 한 나머지, 토지들이 빌딩이나 맨션, 주차장등으로 다 바뀌어서 현대의 도시는 서로 거의 비슷하고 몰개성한 풍경이 되었다고 봐








111

난생처음 일본교 보러갔을 땐 놀랐는데







116 (主)

>>111

그런 일본교를 건너 조금만 걸으면, 근처의 전쟁 전에 지어진 멋진 옛날 건물들을 볼 수 있어

멋진 백화점도 있고, 또 은행도 있고.


초등학교조차 같은 콘크리트 건물이라도 전쟁 전 쪽이 더 기품이 있었다고 생각해







123

모던 건축도 멋지긴하지

근데 아사쿠사가 옛날에 공습으로 불타버리지 않았으면 지금도 아마 남아있었을 텐데 아쉬워...


전쟁 후엔 도시계획 실패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도쿄가 카오스처럼 된 느낌이라